이어서 ☞ 이후 함경도 안무중군(按撫中軍) 겸 토포사(討捕使)로 있다가 중추부(中樞府) 내금장(內禁將)을 지내고, 1894년에는 거문도 첨사(僉使) 겸 수방장(守防將)으로 나가기도 했다.  1910년 일제가 조선을 병탄하자, 천도교 포교에 힘써서 민족의식을 고취하려 했다. 1918년 미국 대통령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의 영향을 받아, 12월 초 오세창, 최린 등과 뜻을 모아 기독교인과 국내외 민족운동세력을 규합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추진하였다.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식을 거행할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일원으로 적극 가담하였다. 그러나 독립선언식 직후 일제 경찰에게 체포되어 1920년 경성복심법원에서 보안법과 출판법 위반 혐의로 3년형을 선고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1921년 12월 22일 출옥했다. 출옥 후에도 신간회(新幹會)의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속적으로 독립과 민족정신 고취에 힘을 쏟았다. 1929년 11월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자, 신간회는 그해 12월 13일 민중대회를 개최하려 하였고, 그는 이 대회에서 연설을 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대회 직전 일제에 의해 체포되어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뤘다.

광복 후 임시정부환영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국가 건설에 힘을 쏟았고, 1945년 12월에는 신탁반대국민총동원위원회를 결성, 독립국가 수립을 위해 힘썼다. 또한 정치권이 비상국민회의와 민주주의민족전선으로 대립하는 분열을 보이자, 신한민족당을 결성, 대립과 분열을 넘어선 민족의 단합을 촉구하였다. 1947년 3월 9일 별세하였다.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그 외에 괴산군 출신 독립운동가로 많은 활동을 했는데 활동상황은 생략하고 출신지만을 개략한다.

송종혁[宋鍾赫 1868(고종 5)~1919괴산 출신],홍용식[洪用植 1894(고종 17)~1949 괴산면 동부리(東部里)], 김의현[金義玄 1880(고종 17)~1947 장연면 오가리(五佳里], 김의대[金義大1892(고종 31)~1925장연면 오가리(五佳里)] 경석조[慶錫祚 1881(고종 18)~1957 연풍면 유하리(柳下里)], 함재원[咸在源 1883(고종 20)~1922: 청안면], 이태갑[李泰甲1883(고종 20)~1961 청안면 금신리(錦[新里)], 신강면[辛康勉 1896(건양 원년)~1951 청안면], 장성원[張聖源 1897(건양 2)~1956: 청안면], 김명진[(金明辰), 임수근(林水根), 김춘종(金春宗), 연부산(延富山), 하성근(河聖根) :당시 청안면 읍내리], 윤규섭尹楏燮1920~미상 : 사리면 소매리(笑梅里)], 정주해鄭周海 1892(고종 29)~1942 소수면 아성리(阿城里)]김태규[金泰珪 1896(건양 원년)~1956: 소수면 수리(壽里)]유해윤[柳海崙1883(고종 20)~1956 소수면 몽촌리(夢村里)], 송능식[宋能植 1898(광무 2)~1963소수면 몽촌리(夢村里)]김상익[金相翊 1852(철종 3)~1933  소수면 수리(壽里)], 김용응[金鏞應 1870(고종 7)~1945 소수면 수리(壽里)], 정원택[鄭元澤 1890(고종 27)~1971중원군 상모면(上芼面) 수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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