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선비정신 2
[연재] 선비정신 2
  • 괴산타임즈
  • 승인 2019.09.0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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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인(槐山人)의 정신(精神) ⑧
자랑스런 괴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찾고 가꿉시다
김근수(중원대학교 향토문화연구소장, 괴산향토사연구회장)
김근수 연구소장.
김근수 연구소장.

이어서 ☞ 처음에는 이들의 친목도모와 정치 토론 및 교육 활동 등으로 그 고장 발전에 기여하였으나 점차 수령의 통치에 간섭하고 백성들을 함부로 잡아다 벌을 주는 등 폐단을 있었다.

청안 사마소는 연세화(延世華) 등이 1702년(숙종 28)에 다시 세운 것으로 당초 89명을 제명(題名)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문과 8인․생원 40인․진사 40인․인물 3인․음관 2인․지주(地主, 縣監) 22인을 합하여 115명에 대하여 해마다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만동묘(萬東廟)는 청천면 화양리 14-3번지에 있다(사적 417호, 1999.12.22.). 1703년(숙종 29) 수암(遂菴) 권상하(權尙夏, 1641~1721)가 스승 송시열의 유언에 따라 임진왜란 때 원군을 보내준 명 황제 신종(神宗)과 마지막 황제 의종(毅宗)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충민사( 忠愍祠)는 괴산읍 능촌리 61번지에 있다(기념물 12호, 1976.12.21).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충무공(忠武公) 김시민(金時敏, 1554∼1592)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충열사는 괴산읍 능촌리 61번지에 있다. 임진왜란 때 원주목사를 지내며 공을 세운 문숙공(文肅公) 김제갑(金悌甲, 1525∼1592)의 영정을 모신 충민사 경내의 불천지위 사당이다.

연천사(連川祠)는괴산읍 능촌리 282-3번지에 있는 연천공 김가행 영정각은 연천사로도 불린다. 1711년(숙종 37) 연천현감(連川縣監)을 지낸 김가행(金可行, 1654~1731)의 영정을 모신 영당이다.

활재사(活齋祠)는괴산읍 제월리 225-2번지(제월5길46)에 있다. 효령대군의 7대손이며 공조정랑 광흡(光洽)의 아들인 활재(活齋) 이구(李榘, 1613~1654)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위정사(威靖祠)는 괴산군 장연면 광진리 291번지에 남동향하여 위치하고 있으며 위정공(威靖公) 김정경(金定卿)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충장사(忠莊祠)는 칠성면 두천리 34번 국도변 두천리 마을입구에 남서향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창산군(昌山君) 성대훈(成大勳, 1572~1636)을 모신 불천지위( 不遷之位)사당이다.

칠충사(七忠祠)는 문광면 광덕리 산94번지에 동향하여 위치하고 있다. 1976년 12월 21일에 충청북도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되었다.

칠충사는 순창조씨(淳昌趙氏) 문중에서 괴산삼강록(槐山三綱錄)에 등재되어 있는 조신(趙紳), 조종(趙悰), 조복(趙服), 조반(趙胖), 조덕공(趙德恭), 조덕용(趙德容), 조은(趙垠) 등 7명의 충신(忠臣)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사당이다.

애연사(僾然祠)는청안면 문방리 153번지에 있다. 신경행(辛景行, 1559~1623)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군방영당 이라고도 부른다.

석보군 묘각(石保君 廟閣)은 청안면 조천리 69번지에 있으며(문화재자료 16호, 1996.1.5). 조선 정종(定宗)의 아홉 째 아들인 석보군(石保君) 이복생(李福生, ?~1447)의 위패를 모신 부조묘(不祧廟)다.

문정사(文靖祠)는소수면 몽촌리 114-2번지(원소로 몽촌1길 36-30)에 있는 문정사(文靖祠)는 1909년(순종 3) 진주유씨 문중에서 세운 사당이다. 이곳에는 유근(柳根, 1549~1627)과 손자 유구(柳䪷, 1597~1666)의 영정(影幀)을 모신 영당이다.

상덕사(尙德祠)는 소수면 소암리 명덕마을 깊숙이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야산 밑에 남향으로 위치하고 있다. 명덕마을은 515번 지방도 옆에 입지하고 있으며, 진사공 윤창(胤昌)조는 명덕 종중의 선조이며 1456년6월에 소수면 소암리 명덕마을에 정착하였다. 중시조는 종사랑 진종(振宗)께서 명덕종파를 이루고 종사랑을 중시조(中始祖)로 모시고 있다.

청덕사(淸德祠)는 괴산군 불정면 목도리 385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의 맏아들인 진안대군(鎭安大君) 이방우(李芳雨, 1354~1393)와 그의 장자인 봉령후(奉寧候) 이복근(李福根)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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