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괴산타임즈 118호에는 청천면 지역 리우협의회를 선봉에서 이끄는 정권학 회장을 만나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이번 119호에는 문광면리우회를 이끄는 김두하 리우회장을 만났다.
문광면은 동쪽으로 칠성면(七星面), 남쪽으로 청천면(靑川面), 북쪽으로 괴산읍, 서쪽으로 사리면(沙梨面)·청안면(淸安面)과 접한다.
배미산·장자봉 등 200∼500m의 저산성 구릉지가 넓게 분포하며, 달천(達川)의 지류인 성황천(城皇川)·광덕천(光德川) 유역은 좁은 평야를 이루어 쌀·보리 등 주곡작물이 생산된다.
특산물로는 괴산청결고추가 유명하며 절임배추 판매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방도가 면의 중앙을 관통하여 괴산읍과 청주시 방면으로 연결된다.
문화재로는 칠충사(七忠祠:충북기념물 7), 피세정(避世亭), 매죽정(梅竹亭) 신기리 사지(新基里寺址), 야미산성(夜味山城) 등이 있다.
인구는 총 2217명이 살고 있는 지역이다. 행정구역은 22리 53반을 갖추고 있다. 문화재로는 괴산 칠충사(충북기념물 7), 피세정, 매죽정, 신기리 사지, 야미산성 등이 있고 광덕리에는 현충시설인 국립괴산호국원이 있다.
문광면은 문광면의 거점중심공간인 면소재지에 주민커뮤니티센터, 공용주차장, 생활건강마당, 도시계획도로, 광덕마을회관을 건립하고, 지역경관개선사업으로 중심가로경관정비, 광덕천수변산책로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문광면의 역사와 생활을 기록으로 남겨줄 문광면지편찬을 위해 문광면지편찬위원회를 구성해 작업을 진행중이다. 오는 10월이면 편찬작업이 완료된다.
면지는 인문, 지리, 역사, 행정을 아우르는 역사서이자 지리지이다. 인문지로, 문광면에 사는 사람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난날 삶의 변천과 굴곡, 희망을 닮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문광면지에는 문광면의 역사와 마을별 문화유산, 선조 생활상, 지역인물, 면소재 기업체 현황 등 문광면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과 현황을 상세하게 수록할 예정이다.
실내와 실외 호국정원 조성으로 참배객 외 일반 주민도 방문하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며, 안장된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 하는 추모와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다.
김두하 리우회장은 바라는 점에 대해"문광면은 괴산읍과 거리가 가까워서 그런지 금융기관, 체육시설, 마트 등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해 괴산읍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문광면 지역에 편의시설이 확대 설치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수와 하천, 은행나무길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한 문광면으로 귀농이나 귀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사람들 거주할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안정적으로 문광면에 정착할 수 있게 1인 숙소 등 거주 공간을 마련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선8기 출범을 2000여 면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으로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면서 "22개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문광면민 모든 사람이 늘 오고 싶어하는 문광면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