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우(중원대학교 상생교양학부 교수)
2020년은 김홍도 탄생 275년이 되며 연풍현감 제수 229년이 된다. 금년으로 “연풍현감 김홍도와 상암사 이야기”는 7년이라는 역사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무한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괴산군과 괴산문화원 및 연풍면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괴산군민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현감 김홍도는 익숙한 이름이 되었지만, 그 명성에 비해 현재 그에 대한 기념사업은 딱히 이렇다 할 것이 없다.
본 지면상 세세한 내용을 설명할 수 없지만, 현감 김홍도의 현재적 상황을 기초로 구체적인 사업목표와 추진전략의 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우연의 일치일까? 경자년 새해 괴산군이 선정한 사자성어 비도진세(備跳進世),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가자’라는 말이 가슴 깊게 다가온다.
비도진세, 즉 추진 없는 ‘備跳’는 없다. 그동안 6년이라는 시간을 준비한 현감 김홍도 관련 사업은 바로 ‘進世’에 있다. 2020년이 바로 그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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