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연재] 우리가 몰랐던 괴산의 최초창의융합적 진품명품 47.
[특별기획연재] 우리가 몰랐던 괴산의 최초창의융합적 진품명품 47.
  • 괴산타임즈
  • 승인 2023.05.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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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원대 교수
구곡문화연구전문가
이상주 교수.
이상주 교수.

지난호에 이어 ☞

제7부 현존 최초의 아동교재 박세무의 ‘동몽선습(童蒙先習)’12

모든 분야에서 자주 주체성, 창의성, 개성을 무척 강조한다.

첫째, 자주 주체성은 부국강병하고 주권이 있어야 가능하다. 또 창의력이 탁월하고 국론이 통일되면 부국강병과 자주 주체성은 보장된다. 박정희 전(前) 대통령은 “국적있는 교육” “한국적 민주주의”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했다. 1972년 10월 “유신”을 단행했다. 시경(詩經)에 나오는 “주수구방 기명유신(周雖舊邦 其命維新)”과 일본의 “명치유신”을 온고지신했다. 신라는 지증왕이 국호를 “신라(新羅)”라 했다. 국정지표인 “덕업일신, 망라사방(德業日新 網羅四方)”을 줄인 것이다. 전세계에서 국호에 “新(NEW)”를 쓴 최초의 국가이다. 신라 전국민에게 “신(新)”을 집단 장기 최면 세뇌했다. 그래서 삼국통일을 달성했으니 대성공이다. 

둘째, 근래 중국이 고구려를 중국 지방 정권이라 동북공정을 하고 있다. 실존의 역사를 왜곡하는 중국의 비양심적 비학문적 행태이다. 그런데 그게 세상사다. 부국강병하자. 한국에서도 간혹 돈벌이를 하기 위해 역사유적 말살훼손, 역사를 묵살하기도 하고, 근거도 없는 얘기를 만들어 실제를 사실을 왜곡하기도한다. 돈의 신(神)이다. 그렇게 번 돈을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쓰고 있으리라.

셋째, 동몽선습에 역사에 대해 서술한 부분을 보자. 먼저 중국의 고대로부터 명나라까지의 역사를, 주로 중국의 유교경전등의 내용을 참고하여 기술했다.

①“태극이 처음으로 판별되어 음과 양이 비로소 나누어진 시기로부터 오행(五行)이 서로 생성됨에 먼저 이(理)와 기(氣)가 있었다. 사람과 물건이 많이 생성되더니 이에 성인(聖人)이 먼저 나타나서 하늘의 뜻을 계승하여 인간의 표준을 세웠으니, 천황씨(天皇氏)와 지황씨(地皇氏)와 인황씨(人皇氏)와 유소씨(有巢氏)와 수인씨(燧人氏)가 태고시절의 성인이다. 서계(書契)문자가 나타나기 이전이기 때문에 상고할 수가 없다.” 

②“복희씨(伏羲氏)가 처음으로 팔괘(八卦)를 긋고 서계(書契)문자를 만들어 결승(結繩)문자로 시행하던 정사를 대신했고, 신농씨(神農氏)가 쟁기와 보습을 만들며 의술과 약을 만들고, 황제씨(黃帝氏)가 방패와 창을 사용하며 배와 수레를 만들었으며 달력과 산수를 만들며 음률(音律)을 제정하셨으니 이들을 삼황(三皇)이라 일컫는다. 이때는 사람들의 본성이 지극히 순박했기 때문에 인위적인 정치를 베풀지 않고도 천하가 잘 다스려졌다.” 

③“소호(少昊)와 전욱(顓頊)과 제곡(帝嚳)과 요(堯)임금, 순(舜)임금을 오제(五帝)라 일컫는다. 고도(皐陶)와 기(夔)와 직(稷)과 계(契)이 요임금과 순임금을 보좌했으니 요임금과 순임금의 다스림이 모든 왕의 으뜸이 되었다. 공자(孔子)께서 서경(書經)을 산정(刪定)하심에 당(唐)·우(虞)시대로부터 단정하셨다.”먼저 번역한 공을 존중하여, “조선왕조 아동교육, 2004,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의 번역을 인용했다.

넷째,고구려는 철갑기병을 대량 보유한 부국강병한 나라였다.그래서 한족이 세운 수나라와 당나라 군사를 대파했다. 한반도 남단의 소국 신라가 나당연합군을 결성해, 삼국을 통일하여 삼국의 영토가 대동강이남으로 축소됐다.

고려와 조선은 압록강 이남으로 축소된 데다가, 부국강병하지 못해 본의 아니게 생존을 위해 중국에 사대했다. 조선이 일본에 강점당한 것도 부국강병선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본은 조선보다 먼저 서양의 제국주의와 신기술을 온고지신하여 현대식 군사장비를 대량제조해서 군사력을 강화했다. 인생과 역사는 동일양상이 반복된다.

시대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지만 그 기본적 양상은 똑같이 반복 진행된다. 약육강식의 인생의 법칙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니나 침공이 증명한다. 강 건너 불이 아니다. “거안사위(居安思危), 유비무환(有備無患,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실천하면 부국강병할 수 있다.”학자라면 표절도용하지 말고 홍익학문하여 애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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