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연재] 우리가 몰랐던 괴산의 최초창의융합적 진품명품 43.
[특별기획연재] 우리가 몰랐던 괴산의 최초창의융합적 진품명품 43.
  • 괴산타임즈
  • 승인 2022.12.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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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원대 교수
구곡문화연구전문가
괴산향토사연구회 회원
이상주 교수.
이상주 교수.

지난호에 이어 ☞

제7부 현존 최초의 아동교재 박세무의 ‘동몽선습(童蒙先習)’8

 

첫째, 『동몽선습(童蒙先習)』 도 『주역』의 “동몽(童蒙)”, 주자의 『동몽수지(童蒙須知)』를 “온고지신(溫故知新)”했다고 앞에서 밝혔다. 학문에도 정도가 있다. 삼경사서를 암기하지 못하면, 『논어』 에 언급한 학문자세 한 줄이라도 암기하고 실천하자. 그러면 일류학자가 되는 길이 보인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2016년부터 창의융합교육이 새로운 이론인양 몰입했다. 창의이론은 이미 3,000여년전 『주역』에 들어있는 “창왕창래(彰往察來)”다. 공자가 『논어』에 “온고지신(溫故知新)”으로 현실 감각에 맞게 가르쳤다. 그걸 알라. 필자는 동양일보에 “창의융합교육학문”에 대해 9회 가까이 기고했다.

둘째,부부유별(夫婦有別)이다. “남편과 아내는 두 성이 합한 관계이다. 백성들이 태어난 시초이며 모든 복의 근원이니 중매를 시행하여 혼인을 의논하며 폐백을 들이고 친히 맞이하는 것은 그 구별(區別)을 두터이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내를 맞아들이되 같은 성(姓)은 취하지 않으며, 집을 짓되 안과 밖을 구별하여 남자는 밖에 거처하여 안의 일에 대해 말하지 않고, 부인은 안에 거처하여 밖의 일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다음 사례를 들었다. “옛적에 극결(缺)이 밭에서 김을 매고 있을 때, 그 아내가 새참을 내왔는데 서로 공경하여 상대하기를 마치 손님 모시듯 하였으니, 부부간의 도리는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한다. 자사(子思)께서 말씀하시기를 ‘군자의 도리는 부부 사이에서 비롯된다.’고 하셨다.” 부부유별(夫婦有別)을 흔히 차별(差別)로 보는 사람이 있다. 부부가 할 일에는 분별이 있으니 그를 실천하라 것이다. 지금 남녀평등 자유민주  여성상위시대라고 한다. 이혼률이 증가했다. 자녀도 불행하다. 서로 양보하면 화평하다. “그러려니”하고 초탈하면 이혼하지 않는다.

셋째, 부자유친이다. “부모와 자식은 하늘이 정해준 친한 관계이기 때문에 (부모는) 자식을 낳아서 기르고 사랑하고 가르쳐야 하며, (자식은) 부모를 받들어 부모님의 뜻을 이어가고 효도하면서 봉양해야 한다. 이 때문에 (부모는) 자식을 올바른 도리로 가르쳐서 부정한 곳에 발을 들여놓지 않게 해야 하며, (자식은) 부모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려서 고을에서 죄를 얻지 않게 해야 한다.” “비록 그렇지만 천하에는 선(善)하지 않은 부모가 없는지라 부모가 비록 자식을 사랑하지 않더라도 자식은 효도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먼저 번역한 공을 존중하여, 번역은 “조선왕조 아동교육, 2004,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의 번역을 참고했다. 부자 모자 모녀간에도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고 양보하고 배려해야한다. 

넷째, 신라는 삼국통일을 위해 모든 국가체제를 중국제도와 유학사상체제로 개편했다. 최 약소국인 신라이었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근본적 요인은 유학의 문화문명을 ‘온고지신’ ‘지행합일’ ‘선진’했기 때문이다.

다섯째, 신라의 왕호는 무속적 토속적 명칭에서 중국식으로 ‘왕(王)’이라 고쳤다. 성명도 모방했다. 삼국통일의 주역 2인방 김춘추는 5경중 역사책 『춘추(春秋)』에서 따왔다. 김유신은 중국 유명한 문인 ‘유신(庾信)’의 차용이다. 2016년 8월 18이 “동양칼럼-신라의 삼국통일, 유학의 ‘온고지신’에 있었다”에서 언급했다.

여섯째, 속담 격언은 경험통계학적 심리학적으로 내린 결론이요 진리이다. 그대로 실행하면 모든 분야에 성공한다. 학문에서 성공하는 기본과 원칙이 있다. 인생은 변칙으로 성공할 수 있어도, 학문은 변칙으로 성공할 수 없다. 똥인지 된장인지 색깔이 비슷해도 고도(高度)의 식견인(識見人)은 감별한다. “산골”인지 “금덩이”인지 점필(佔畢)이 아닌 사람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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