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수 후보 TV토론회… 후보간 정책공약 약속
괴산군수 후보 TV토론회… 후보간 정책공약 약속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8.06.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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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MBC충북 홀에서 열린 괴산군수 TV토론회.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6·13 지방선거 괴산군수 후보 TV토론회가 지난 5일 MBC충북 홀에서 열렸다. 이날 후보들은 치열한 공방과 함께 자신의 소신을 발표하며 괴산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내놨다.

우선 송인헌 후보는 “괴산군수 선거가 끝나고 나면 지역의 일자리가 넘쳐날 것”이라며 “관광객이 몰리는 것 뿐 아니라 군민 모두 행복한 복지가 이뤄지는 꿈을 꾼다. 발표한 모든 공약을 모두 이룰것이며, 뒤쳐졌던 괴산을 충북에서 으뜸가는 괴산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어 이차영 후보는 “인근 증평, 진천, 음성에 비해 괴산은 특히 65세 노인 인구가 2배 이상 높다는 현실은 그만큼 많은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며 “이제는 지체할 수 없다. 충북도청 경제국장 출신답게 괴산 경제를 살리고, 젊은도시 괴산을 만들겠다. 정직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괴산의 세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박동영 후보는 “정당에 얽매이거나 지역사회에서 복잡한 이해관계가 전혀 없고, 깨끗한 나 자신(박동영)이 괴산의 화합과 자존심을 일으켜 세우겠다”며 “번영의 터를 다지는 불소시계가 돼 진정한 주인인 군민들과 지역 일꾼인 군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임회무 후보는 “나보다 괴산을 잘 아는 후보가 있나. 지역을 잘 아는 후보가 있나. 군정을 잘 아는 후보가 있나. 괴산군수가 돼 청렴과 의리, 열정을 갖고, 부지런함과 살맛나는 괴산을 건설하겠다” 발표했다. 이어, 사회자가 후보자들에게 공통질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차영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 문제는 경제구조, 산업구조, 인구구조 등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지역의 전략산업 등을 감안해 중·장기적인 기반 강화가 우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단기적인 방법도 있고, 중·장기도 있다. 우선, 나는(이차영) 단기적으로 괴산 화폐를 발행하겠다. 괴산 상권에 돈이 흐르도록 하는 방법을 체택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 분양을 조기에 완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기획해 지역에 사람이 몰려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10대 명품 농산물을 육성해서 괴산농업을 부흥시킬 것과 명품힐링 관광산업을 육성해 체류형 관광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문화가 있는 젊음의 거리를 통해 구 도심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노력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동영 후보는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는 괴산군정 시스템을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이끌겠다”며 “먼저 농축산업의 자생력 실현과 경제력 확보, 정책공약 이행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괴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괴산에서 지금껏 있어왔던 중·장기 혁신사업을 발전적으로 승계해 행정의 효율성을 유지하고, 농축산 관광 등 기존 산업을 생명과학과 접목해 괴산군민들의 소득 증진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경제 규모를 대폭 확대해 농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웃음이 넘쳐나는 괴산다운 괴산을 만들겠다”고 대답했다.

임회무 후보는 “무대포 적인 공약은 괴산군민이 듣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다. 그러나 내(임회무) 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있는 공약들로 구성돼 있다”며 “괴산의 미래 첨단농업단지 괴산 유치와 공론화된 충북도청을 괴산으로 이전 시키는 것을 추진하겠다”며 “중소기업과 대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것이며, 제일 중요한 것은 지역 경제를 위해 각종 인·허가의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허가조건을 완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헌 후보는 “괴산은 농업지역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농업부터 육성해야 한다”라며 “농업을 살리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명품 괴산농업을 인정하는 괴산 인증 마크제가 필요하다. 유통마진을 줄이고, 농민의 수익을 증대 시키기 위해  식자재 유통전문 영농조합법인을 육성해 농민은 농사만 짖고, 유통과 가공은 회사가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하늘이 준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무공해 산업인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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