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괴산 증평지사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 개최

【충북=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염종각)는 19일 증평군 삼기저수지에서 운영대의원, 지역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영농기원을 위한 통수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영농을 위한 급수에 돌입했다.

통수식은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재해예방과 풍년을 기원하며 겨우내 닫혀 있던 저수지의 수문을 열거나 양수장을 가동해 첫 물길을 여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감사패 수여(운영대의원 신현탁)를 시작으로 삼기저수지 현황 등을 설명하고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떡 커팅식과 저수지 수문을 열어 수로로 물을 흘려보내는 순서로 진행됐다.

염종각 지사장은“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27개의 저수지와 32개 양수장, 취입보 등 147개 수리시설물을 통해 괴산군, 증평군 등 약 3700㏊에 달하는 농지에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가뭄대책의 실행으로 안전영농과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