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년(장애)체전 성료,  더 큰 꿈을 향하여! 비상(飛上)하라!

【충북=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 체육 꿈나무들의 대제전인 제47회 충북소년(장애)체육대회가 지난 6일(금) ~ 7일(토) 이틀간 청주, 충주, 보은, 옥천, 진천 일원에서 분산 개최됐다.
‘함께 도전하여 멀리 달리고 높이 비상하라!’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21종목, 중학교 31종목, 특수학교(급) 11종목에 선수 2,471명과 임원 695명 등 총 3,166명이 참여했다.
6관왕에 체조 내수중(신진섭, 3학년), 예성여중(김민정, 2학년) 선수가, 5관왕에 체조 용두초(양수빈, 6학년), 양궁 괴산중(송인준, 3학년), 교동초(지예찬, 6학년) 선수가 오르는 등 5관왕 이상에 오른 다관왕 선수도 5명이나 나왔다.
대회 신기록도 11개나 쏟아져 나왔다.
사격 공기권총 여중 단체전에서 복대중(김효음, 오연수, 조연수, 하나경)이 1,639점, 여중 개인전에서는 김효음 선수가 550점으로 신기록을 수립했다.
공기소총 여중 단체전에서는 내수중‧율량중(김다인, 황세희, 최지연, 김나연) 선수가 1,846,8점으로 종전기록 1,227.4점을 619.4점이나 끌어올렸다.
여중 개인전에서는 김다인 선수가 623.8점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롤러 여초 300m, 여중 E10,000m, 남중 1,000m에서 만수초(이윤서), 충북여중(권혜림), 봉명중(임성재) 선수가 힘찬 레이스를 펼쳐 신기록을 달성했다.
수영에서는 여중 자유형 100m, 남초 배영 50m, 여초 평영 50m, 남중 평영 50m, 여중 접영 50m 부문에서 청주중앙중(허민지 김민수), 진천상산초(지형근), 죽림초(김세원), 대성여중(이근희)선수가 하얀 물길을 빠른 속도로 갈랐다.
경기 결과는 시지역과 군지역으로 나눠서 계산해 시지역은 청주시 1위, 충주시 2위, 제천시 3위, 군지역은 음성 1위, 괴산증평 2위, 진천 3위로 집계됐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이번 대회는 초· 중학교 체육 꿈나무들과 특수학교(급) 학생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스포츠맨십을 발휘하여 모두가 즐기는 행복한 한마당 축제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5월 26일(토)부터 5월 29일(화)까지 도내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출전 선수와 임원들이 다함께 즐기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