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건축물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건축물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22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기존 노후건축물 5개소, 대형공사장 20곳, 장기중단 방치건축물 2곳 등 25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굴착, 흙막이 훼손, 굴착공사장 주변 안전시설 설치의 적정성 여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균열 및 인접구조물 보호 조치 △공사장 배수계획 및 붕괴위험 계측관리실태 및 계측결과에 따른 안전조치 이행여부 △가설울타리, 안전보호망, 낙하물추락 방지시설 등 설치상태 여부 △감리원, 공사감독 등 공사관계자의 상주여부 및 안전교육실태 등에 대해 점검한다.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기존건축물의 균열, 기울기, 침하상태 및 진행여부 △경사지 및 옹벽, 석축 등 부대시설의 손상, 결함 여부 △동절기에 따른 배수 및 침수 등 재해위험요인 대비 여부 △피난, 안전시설사용의 적정성 여부 △보수보강 및 재건축 추진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시공 중인 공동주택 및 대형 건축물에 대해서는 동절기 공사계획 및 안전관리대책수립여부, 설계도서와 상이 시공, 현장 관리상태 등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가 발견된 곳은 조속한 시일 내에 보수 또는 보강 공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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