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초, 고사리 손으로 딴 사과 맛보세요.
백봉초, 고사리 손으로 딴 사과 맛보세요.
  • 최정복 기자
  • 승인 2017.10.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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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초, 고사리 손으로 딴 사과 맛보세요.

백봉초, 고사리 손으로 딴 사과 맛보세요.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교장 신복호) 전교생은 10월 30일(월) 청원사과마을 중근농장(대표 윤중근)으로 농사랑 식사랑 농촌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행사는 농촌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가치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올바른 농업․농촌관의 형성과 도농상생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농업․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농업에 대한 가치의 재발견 및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사과나무에 꽃이 피어 사과를 수확하기까지의 과정, 사과를 수확할 때 주의할 점, 사과의 효능과 보관 방법, 사과를 이용한 요리법 등을 익히고 직접 사과를 따보는 체험을 하였다.
 조연희(5, 여) 학생은 “5월에 전학을 와 농촌에 산지 몇 달이 되었지만 농사일을 직접 해보지 않아 모르는 것이 많은데 이렇게 직접 사과를 따보니 마치 농부가 된 것 같다.”며 “사과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어서 피부미용에 좋고 잼이나 주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오늘 수확한 사과를 가족들과 맛있게 나눠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신복호 교장은 “요즘 아이들은 도시에 사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지만 농촌에 살고 있는 경우에도 농사일을 실제로 해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며 “아이들이 직접 사과를 따보는 체험을 하면서 농촌에서 하는 일, 농업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 등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봉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주고 주변을 돌아보며 살아가는 지혜가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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