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소화기 2대로 큰 불 막았다

괴산소방서는 지난 27일 괴산읍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방에서 자고 있던 정00(남,87년생)이 시끄러운 소리에 깨어 나가보니 욕실방향에서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발견했고, 신속히 비치하던 소화기 2대를 사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하며 119에 신고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됐다.

한편, 이날 발생한 화재로 주택 약10㎡가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관계자의 침착하고 신속한 소화기 사용 대처로 3천여 만원의 큰 재산피해 경감이 이루었다.

염병선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비치와 올바른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리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괴산지역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 조기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