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초, '봉쥬르' 프랑스 주간 운영
괴산 감물초, '봉쥬르' 프랑스 주간 운영
  • 임성호 기자
  • 승인 2017.10.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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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우관문)는 10월 넷째주 '테마가 있는 프랑스 주간'을 운영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전교생이 함께한 프랑스 주간 운영 각 반에서 테마가 있는 프로젝트로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학교 국제교류활동을 통한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으며 학생들은 11월 6일에 있을 '외국인(프랑스 고등학생)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문화예술 체험'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저학년 친구들은 프랑스의 국기를 그려보고 인사말을 배워 보는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고학년 학생들은 프랑스 관련 책을 읽고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는 독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전윤서(4년.여) 어린이는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해 잘 몰랐는데 11월에 올 프랑스 학생들을 기다리며 친구들과 독서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프랑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즐겁고 보람 있었다. 빨리 11월이 와서 프랑스에서 오는 언니오빠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우관문 교장은 "프랑스 주간 운영을 통해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 학생들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시민 의식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감물초등학교(교장 우관문)는 26일 전교생이 함께하는 가운데 장기 벼농사 프로젝트 '수확 축제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5월에 흙사랑영농조합과 연계하여 학교 근거리에 있는 논에 손 모내기를 하며 시작했다.

학생들은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적인 생태교육과 마을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 활동을 해왔으며 풍성한 벼를 수확할 날을 기다리며 직접 우렁이를 논에 방사하는 활동도 했다.
 
수확 축제 동안 학생들은 그간 무럭무럭 자란 벼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진 후 메뚜기 잡기 활동을 하였으며 직접 벼를 베고 홀태로 벼를 터는 체험을 하는 등 수확의 기쁨을 누리며 벼농사 프로젝트를 마무리 했다.
 
안가은(6년.여)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봄부터 시작한 벼농사 프로젝트를 가을 수확 축제로 마무리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니 정말 즐거웠고 무엇보다 마음이 참 뿌듯했다"라며 "내가 매일 맛있게 먹은 밥의 쌀 한알 한알이 참 소중하고, 농부 아저씨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우관문 교장은 "이번 벼농사 프로젝트는 마을과 교사, 아이들의 오랜 관심과 노력으로 이루어 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노동의 숭고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장기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풍부한 도덕적 경험이 될 뿐 아니라 생태 감수성을 키워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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