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세계인의 축제 국제국학기공대회에서 은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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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 형석중학교(교장 김성배)는 10월 22일에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제5회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Be Friends! 건강한 인류, 행복한 세상, 평화로운 지구를 위하여’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국학기공협회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와 서울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서울특별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학원 등이 후원하였다.
2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한국∙미국∙일본∙중국∙영국 등 13개국 12,000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개막제가 열렸고, 2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본선대회에는 본국에서 선발된 12개의 해외 팀과 전날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9개의 국내팀이 그동안 꾸준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형석중학교 드림캐처팀은 이번 국학기공대회에서 마치 한 몸이 된 듯한 조화로운 모습이 돋보여 현장에 참가한 동호인들의 박수를 받고 가슴을 울리기도 했다.

형석중학교는 올해 우수학교스포츠클럽으로 국학기공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 시간, 방과후 시간 등 틈새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국학기공 수련으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깨우는 동시에 집중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성배 교장은 “학생들이 대회를 매일 아침 선생님과 마음을 맞추어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고 대견했습니다. 꾸준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학생들이 큰 대회에서 얻은 결과로 마음속에 자신감이 생겨서 스스로 자신을 조절하고 바라보는 힘이 커졌기에 학업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학기공 등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되면 많은 학교들이 행복한 문화를 만들 수 있고, 인성역량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권태성 학생은 “대회에서 조금 긴장이 되긴 했지만 연습한대로 즐기면서 신나게 하다보니 실수도 덜 하게 되고, 결과에도 만족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한 마음이 되는 것이 재미있고, 기뻐요”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국학기공협회는 1980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국학기공을 보급, 37년간 국민의 심신건강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로 선정되었다. 현재 대국민건강캠페인을 통해서 전국 공원, 복지관, 관공서, 학교 등 5000여 곳에서 국학기공이 보급되고 있다. 국학기공은 한민족 고유 심신수련법인 ‘선도(仙道)’와 우리민족의 홍익인간의 철학을 바탕으로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한 우리나라 전통 생활스포츠이다. 국학기공은 우리나라 전통기공, 기체조, 호흡, 명상, 배꼽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