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초, 『2017. 자매도시 의왕시 어린이 초청행사』다녀와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등학교(교장 신복호) 전교생은 10월 24일(화) 괴산군과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의왕시에서 개최한『2017. 자매도시 어린이 초청행사』에 다녀왔다.
이 행사는 경기도 의왕시가 자매결연 지역인 충청북도 괴산군의 초등학생들에게 문화탐방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평소 방문하지 못했던 경기도의 의왕시와 과천시를 방문함으로써 타시도의 문화를 탐방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김태준(5, 남) 학생은 “사회시간에 다른 지역에 대해 배울 기회가 있었지만 의왕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이렇게 방문하여 새로운 도시를 알게 되어 기쁘다”며 “호수 둘레를 도는 레일바이크 체험은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하는 서울 랜드 체험도 즐거웠다. 또 의왕시에 먹은 점심밥은 아주 꿀맛이었다”고 말했다.
신복호 교장은 “백봉초는 농․산촌에 위치한데다 부모님들이 생업에 바쁘셔서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쉽지 않은 편”이라며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렇게 지역자치단체에서도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봉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주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지혜가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