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회장 이.취임식 비용, 회원 특별성금 모아 500만원 전달
10일 국제라이온스 356-D지구 괴산남산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16일 기습적인 폭우로 인하여 재난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제33대~34대 회장 이 취임식을 갖지 않고 이 취임식 비용과 남산라이온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500만원을 수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나용찬 괴산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 헌 (34대 남산라이온스회장) 직전 33대 최민호 회장 및 남산라이온스 임원진이 참석했다.
정헌 신임 회장은 뜻 하지 않게 폭우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무어라 위로의 말을 전해야할지 안타깝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남산라이온스클럽은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좀 더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83년 12월 창립되어 당시 30여 명의 회원이 현재 70명으로 늘었으며. 괴산지역 각계각층의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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