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사회단체 " 임각수 괴산군수 불구속 수사해 달라"
괴산군 사회단체 " 임각수 괴산군수 불구속 수사해 달라"
  • 노원래 기자
  • 승인 2015.06.18 20: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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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엑스포 위해 90여 일 남긴 국제행사를 마무리 한 뒤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게 선처호소
▲ 괴산군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성양수)를 대표하여 참석한 각 사회단체 회장들이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괴산타임즈 노원래기자>

괴산군 36개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성양수)는 지난 5일 뇌물수수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임각수 군수의 선처를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8일 괴산군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군수가 구속돼 우려와 걱정이 크다"며 "지역의 중요한 국제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신분이 확실하고, 도주 염려가 없는 군수가 구속된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또한 "죄가 있다면 법의 준엄한 심판이 따르겠지만 법이 허용된다면 90여일 남은 국제행사를 마무리 한 뒤 법의 심판을 받게 해줬으면 좋겠다"며 사법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또한  "유기농엑스포는 충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유기농 농산물 산업이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절호의 기회"라며 "괴산군 사회단체는 공직자들과 함께 유기농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군민의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사회단체협의회 성명과 관련, 일부 단체 임원들은 개인 비리를 두둔하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반발하는 등 의견 조율에 진통을 겪었으나 사회단체의 성명서발표는 군수의 구속으로 유기농엑스포 입장권 판매와 대제산업단지 분양,호국원 사업진행등의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는, 불안한 지역민심을 반영한 결과로 보여진다.

한편, 관내 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로부터 1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된 임각수 군수는 이사건과는 별개로  부인 밭 특혜 석축 사건과 관련, 19일 항소심 2차 공판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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