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성모병원, 지역 의료발전 및 군민 건강에 큰 역할
괴산성모병원, 지역 의료발전 및 군민 건강에 큰 역할
  • 괴산타임즈
  • 승인 2024.01.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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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진료과 14명 전문의… 200병상 운영
병원전경(어안)22.2월
병원전경(어안)22.2월

괴산성모병원(원장 김종성)은 2009년 9월 3개 진료과, 70병상으로 오픈했다. 2024년 현재 11개 진료과, 14명의 전문의와 200병상(3월 30병상 오픈)으로 운영된다.

괴산성모병원은 군 단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의료진을 확보한 병원이다. 군 단위 병원에서 14명의 전문의를 두고 운영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나라처럼‘지역 간 의료 불균형’이 심한 나라는 없다. 최근 정부에서는 의대정원 확대 및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대한 의견수렴을 실시했으나 합일점에 도달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의료인력의 부족과 이를 타개하기 위한 인건비 상승 등은 병원경영의 압박요인이 되고 있다. 아무리 많은 급여를 준다 해도 전문의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한 예로 안과의사를 충원하지 못해 수개월째 고가의 의료장비가 썩고 있는 현실이다.

군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의료진 못지 않게 진단에 핵심이 되는 장비와 시설에 대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

병원장 김종성(증명사진)
병원장 김종성(증명사진)

또한 이것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건실한 병원운영이 전제되어야만 가능한 일일 것이다. 

작년 12월 현재, 괴산군 인구는 36,590명이다. 65세 이상 인구는 14,476명으로 40%에 달한다. 고혈압, 당뇨 등 노인성 및  퇴행성 질환 환자가 많다는 애기다.

이를 반영하듯 괴산성모병원은 내과(1.2), 정형외과(1.2), 그리고 신경외과가 개설되어 있다.

또한 혈액투석환자를 위한 신장내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전문 간호사를 확보하여 24대의 최신 혈액투석기를 운영하는 인공신장센터가 있다.

괴산성모병원은 작년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대상 인원 419명 중 366명이 피검사, 골밀도, 폐기능, 관절 등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CT(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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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신장센터)투석준비.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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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소독기(사진)

괴산성모병원은 괴산군 위탁운영기관으로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괴산소방서 소방대원에 대한 건강검진 실시와 괴산군 이장단에 대한 건강검진 사업 수행, 그리고 괴산군청과 괴산군의회 직원들에 대한 건강검진 지정기관으로도 선정되었다.

괴산성모병원은 각 읍면 행사에도 대형냉장고를 후원해 왔으며,노인복지관 식당에 대형에어컨 지원, 괴산군체육회 종목별 산하 단체의 행사에도 빠짐없이 지원을 해왔다.

이외에도 목도백중놀이, 실버문화페스티발, 실버가요제, 계절별 근로자 캄보디아인 진료비 전액 지원 등 각종 행사에 후원을 아끼지 않아 ‘군민과 함께하는 병원’을 실천하고 있다.

김종성 병원장은 “병원은 우수한 의사와 시설, 장비로 구성되는데, 우선 의사인력 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의사가 부족한 상태에서 의사의 지방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문제”라며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대책이 절실하다”며 지역에서의 병원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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