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29일 괴산 청천초등학교 (교장 전순억) 다목적 관에서 제99회 청천초등학교 졸업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작은 학교의 열악한 여건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소박하지만 6명의 졸업생에게 충분한 의미를 부여해 준 졸업식을 운영했다. 

아울러, 6학년 ‘나를 찾는 프로젝트 수업’의 마지막 수업 2시간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계획하고 준비하였으며, 1~5학년 후배들의 축하를 담은 공연, 영상 등으로 채웠다.

또, 졸업식에 참여한 지역 어른들과 대선배들의 덕담까지 더해져 훈훈함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23년도 졸업생 6명이 모두 여학생으로 졸업장을 받는 이 날 졸업식은 손기철 청천면장, 강창구 청천농협 조합장, 이판응 서울 축산 부사장, 재경 청천향우회 박병문(48회) 외 회원들이 참석하고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졸업생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 활동 영상 시청, 전순억 교장 선생의 인사 및 내빈소개, 졸업장과 상장, 장학증서 수여, 학교장 식사, 내빈 축사, 선물 증정, 1~2학년 축하 영상, 3학년 축하 공연, 졸업생 인사, 4학년 축하 공연, 5학년 축하 공연, 담임선생 인사, 졸업생 자축 공연을 끝으로 99회 청천초 졸업식이 마무리됐다. 

전순억 교장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졸업은 또 다른 출발이라며,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품고 더 높은 이상과 더 넓은 미래를 향해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 나라의 훌륭한 기둥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청천초등학교는 올해 개교 102주년인 청천초등학교는 99회 졸업생 6명을 포함, 총 716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