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문화원(원장 김춘수)는 27일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현대판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재)괴산군문화예술체육진흥재단(이사장 송인헌)의 지원 사업으로 이 시대 마지막 변사인 코미디언 최영준 씨의 변사로 무성영화‘이수일과 심순애’선보였는데 단순한 무성영화 변사가 아닌 노래와 개그가 함께하는 공연으로써 200여 명의 괴산군민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은 “우리 군민을 위해 항상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3년 괴산문화원의 마지막 공연이 우리 군민들에게 큰 즐거움으로 기억되었으면합니다.” 말했다. 

괴산문화원은 연말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12월 9일에는 ‘군민을 위한 마술쇼’를 21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무료영화상영’으로 ‘30일’을 상영하였고, 27일에는 마지막 공연 행사로 ‘현대판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선보였다. 

괴산문화원 관계자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문화예술이 위축될 수 있지만 2024년에도 괴산군민을 위해 괴산문화예술에 다양함과 새로움을 더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