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우경동 문광면장이 26일 이임식을 같고 32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걸어온 외길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문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거행된 우경동 면장은 1992년 1월 최초 불정면에 임용 이후 지방농업주사,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의회 사무과 전문위원, 농식품유통 과장, 문광면장을 거치면서 괴산군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이날 우경동 면장은 이임을 아쉬워하는 후배 공무원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명예로운 이임을 맞았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그동안 군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한 우경동 면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배우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우경동 면장은 1992년 1월 11일 괴산군 불정면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32년 동안 괴산군 곳곳에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모범 공무원이었으며, 책임감이 투철한 공무원이라고 후배와 지인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이임하는 우경동 면장은 이임식에 앞서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홍순 민간위원장에게 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