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가 2023년 정기연주회를 “미래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이원희 지휘자의 지휘 속에 22일 오후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11회 정기연주회로 “미래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쳤으며, 이번 연주회는 괴산 지역 학생들이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냈다.

이문희 괴산예총 회장은 오늘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연주를 통해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문화 예술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음악을 통하여 삶의 고달픔을 이겨내고 난관을 극복했다면서 음악은 우리에게 정서적 풍요로움과 안정감 그리고 기쁨과 즐거움을 주며 피곤함에 지친 일상에서 새로운 힘을 주는 원천이라고 했다.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은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 창립은 자신이 예총 회장을 맡으면서 직접적인 역할을 한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오늘같이 출연한 단원들의 가족은 물론 친구들과 군민들이 어울려 연주회를 함께 할 수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기쁘다고 했다.

한편,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2년에 창단해 정기연주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이는 등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