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가락충청북도종친회는 지난 5일, 보궁 컨벤션센터(증평)에서 가락충청북도 3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김무성(전 새누리당 대표) 가락중앙종친회장을 비롯하여 각 시도 종친회장과 충북 시군 종친회장 등 200여 명의 종친과 그리고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이날 축사를 한 김무성 중앙회장은 그동안 충북종친회를 이끌어 온 김현수 전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새로 취임하는 김종성 회장에게도 그동안 침체 되었던 종친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어 감사하다는 뜻과 함께 행사를 훌륭하게 준비한 점도 높이 칭찬했다.

이어 종친회가 화합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등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진천종친회의 숙원사업인 진천 흥무대왕 탄생지 성역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뜻을 피력하였다.

​이어 취임사에 나선 김종성 충북종친회장은“가락종친회의 3대 목표인 위선, 부종, 계도사업에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으며, 임기 중 3대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충북도 내 12개 시군종친회를 활성화하는 한편, 종친들이 김해, 산청, 경주대제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효자효부 발굴, 국내외 성지순례, 젊은 세대들의 종사 참여 등 다섯가지 계획을 제시하여 종친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날 행사는 식전 행사인 칼라미 앙상블(4인)의 음악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전직 회장단들에게 감사패와 신임 회장단에게는 선임장을 수여하는 한편 각 시군에서 준비한 진상품, 지역특산품을 전달하는 순서로 취임식은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