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청북도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안순자)은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국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1일(금)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그린리더, 관내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괴산군 지역인재양성지원단 등이 참석하여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과공유회는 그린리더 활동내용을 담은 영상시청, 모둠별 프로젝트 발표, 수료증 수여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그린 리더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느끼고 배운 내용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는 제18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공약사업이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중점사업으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군청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지역 특화 인재 양성 국내･외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그린리더는 학교장 추천, 논술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된 괴산 지역의 (초등학생 21명 및 중학생 16명) 학생들로 올해 그린리더십 캠프, 자기주도적 프로젝트 실행 등 국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증을 받은 37명의 학생들은 2024년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해외 우수 사례 탐방 및 체험 등 국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배움이 삶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괴산 정책 제안을 위해 괴산군수와의 소통 간담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순자 교육장은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글로벌 기후환경 리더로 성장하여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