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는 겨울철 특수시책 일환으로 재가서비스 관련단체 대상 주택용소방시설 점검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괴산소방서는 초고령사회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로 화재 시 사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또한 하교 후 나홀로 아동에 대한 소방안전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요양보호사, 아이돌보미, 9988행복지키미 등 괴산관내 재가서비스 관련단체와의 상호협력으로 각 방문하는 가정의 주택용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이상유무 발견 시 소방서로 연락하여 사후관리하는 시책을 추진중에 있다.

이에 괴산소방서는 29일 9988행복지키미 300여명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교육을 실시하였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점검방법과 119다매체신고서비스 등 노인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특성에 맞는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 사항 등이 포함된 교육자료도 배포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점검하는 습관이 작지만 중요한 안전의 시작”이라며, “어르신들의 봉사활동이 지역의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기틀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지키미 사업은 마을에서 오랫동안 거주하고 봉사정신 등이 투철한 만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성되어 해당 이웃의 돌봄 노인과 매칭 돼 안부확인, 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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