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문화원 어르신 인형극단의 작품발표회가 8일 괴산문화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에 괴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산막이 호랭이”라는 창작극이 선보였다.

발표회에는 지역 어린이(괴산, 바울, 문무어린이집) 60명과 문화원 임원들의 관람이 있었다.

이번 괴산문화원 인형극단은 지난 5월 2023년 어르신 문화활동지원, 지역 맞춤형 노년문화활동 지원사업 충북지역공모에 참여하여 '“세대공감, 인형극으로 전하는 괴산이야기”- 어르신 인형극단 만들기'로 공모에 선정되어 11월까지 괴산 어르신들 15명의 참여로 구성하게 됐다.
 
김춘수 원장은 “어르신 세대가 단순한 문화예술의 향유자가 아닌 전통적인 도덕 가치를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지역문화의 창조자로서의 자존감과 자긍심, 성취감을 느끼셨기를 바라며 우리 어린이들도 우리 고장의 재미난 이야기를 할머니들에게 듣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문화원 어르신 인형극단의 발표회는 지역 내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추가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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