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국립괴산호국원(원장 정백규, 이하 ’괴산호국원‘)은 정부기념일인 오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앞두고, 1~11일간 유엔군 추모행사·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해 국민적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이에 오는 11월 11일 11시 유엔참전용사가 안장되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한 1분 묵념을 시행‧독려하고, 괴산호국원 전 직원이 현충탑 참배를 거행한다. 

또, 관련 퀴즈 이벤트를 1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괴산호국원 인스타그램에서 실시(추첨을 통해 11명에게 1만원 상당 경품 지급)하여 기념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추모 동참을 활성화한다.

같은 기간 동안 제1묘역 입구에서 유엔군 참전 사진이 담긴 특별 사진 전도 운영된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씨가 전우들이 묻혀있는 부산 유엔묘지를 향해 해외참전용사들이 함께 1분간 묵념하자는 제안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이들을 유엔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서, 6·25전쟁 유엔 참전 22개국과의 보훈외교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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