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세대들에겐 낯설고 뜻을 잘 모르는 새로운 용어들이 방송이나 신문을 볼 때, 무슨  말인가 몰라서  종종 지나치는 수가 있다. 방송이나 일상에서 쓰는 낯선 단어들 때문에 말귀를 못 알아 듣는 게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갤러리(Gallery)는 미술품을 진열,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소, 또는 골프 경기장에서 경기를 구경하는 사람을 뜻한다. 비엔날레(Biennale)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를, 디자인 비엔날레(Design Biennale)는 국제 미술전을 의미한다. 어워드(Award)는 국제 시상식을 이르는 말이다.

그래피티(Graffiti)는 길거리 그림, 길거리의 벽에 붓이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나타낸다. 키치(Kitsch)는 저속한 작품이나 공예품 또는 싸구려 상품을 이르는 말이고, 아우라(Aura)는 예술 작품 등에서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말한다.

블로그(Blog > Web Log의 줄임 말)는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이다. 데자뷰(Deja Vu)는 처음 경험 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을 말하는데, 프랑스어로 "이미 보았다"는 뜻이다.

도플갱어(Doppelganger)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나 동물, 즉 분신이나 복제품을 뜻하며, 딥 페이크(Deep Fake)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 즉 가짜 동영상을 말한다. 딩크 족(Double Income No Kids 의 약어)은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를 일컫는 말이다.

버킷 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 전에 한 번쯤 해 보고 싶은 목록을, 빈티지(Vintage)는 낡고 오래된 것, 또는 그러한 느낌이 있는 물건이나 분위기를, 버스킹(Busking)은 길 거리 공연을 말한다.

스모킹 건(Smoking Gun)은 결정적 증거를, 그루밍(Grooming)는 화장, 털손질, 손톱 손질 등 몸을 치장하는 행위를, 걸 크러쉬(Girl Crush)는 여성이 같은 여성의 매력에 빠져 동경하는 현상을 말한다.

노멀 크러쉬(Nomal Crush), 미니멀 라이프 (Minimal Life)는 평범하고 소박한 것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정서를, 레알(Real)은 진짜, 정말이라는 뜻으로 리얼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다. 

웹(Wep >> World Wide Wep >> 약식부호w.w.w)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을, 웹툰 (Webtoon)은 인터넷 만화를, 인싸(Insider)는 각종 행사나 모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반대말은 아웃 싸이더다. 스팸(Spam)문자는 불특정 다수자에게 무차별적으로 발송하는 홍보용 문자를 말한다.

 
원마일 웨어(One mile wear)는 동네(집에서 1마일(1.6km) 구역 내에서 착용하는 의복(홈 웨어에 약간의 패션성을 갖춘 의복)을 말한다. 

젠더(Gender)는 생물학적 성(性)의 구분에 대비되는 사회적, 문화적인 면에서 남녀 간에 사회적으로 대등한 관계여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트렌스젠더(Transgender)는 자신의 육체적인 성과 정신적인 성이 반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부스터 샷(Booster Shot)은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일이 지난 뒤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을 말한다. 코호트(Cohort)격리는 동일 집단 격리로, 코호트 원래 뜻은 로마 군대 100인 단위 조직을 말하며, 좀비(Zombie)는 살아 있는 시체를 뜻한다. 팬데믹(Pandemic)은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 유행하는 상태를 말한다.

코디네이터(Coordinator)는 원래의 뜻은 조력자나 진행자를 의미하는데, 요즘에는 의상, 미용 등의 전문가를 주로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코스프레(Cosplay)는 게임이나 만화 속의 등장인물처럼 의상을 입고 분장하여 그 주인공의 흉내를 내는 놀이이다. 

스타일리스트(Styllist)는 패션 분야의 전문가를 뜻한다. 뉴트로(New + Retro >> Newtro)는 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로 새롭게 유행하는 복고풍 현상을 말한다. 

갈라쇼(Gala Show)는 어떤 것을 기념하거나 축하하기 위해 여는 공연을 말한다. 데모 데이 (Demo Day)는 시연회 날을,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는 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은행 등을, 리플(Ripple)은 댓글, 미스 매치(Mismatch)는 부적합한 짝을 뜻한다.

랩소디(Rhapsody)은 자유롭고 관능적인 악곡 형식(주로 기악곡)을 뜻하며, 광시곡이라고도 한다. 레트로(Retro)는 과거의 제도, 유행, 풍습으로 돌아가거나 따라 하려는 것을 통칭하여 이르는 말이다. 

스웨그(Swag)는 힙합 용어로 잘난 체하거나 으스댄다는 뜻이고, 루저Loser)는 모든 면에서 부족하여 어디에 가든 대접을 못 받는 사람을 지칭한다. 워너비(Wannabe)는 닮고 싶은 사람이나 갖고 싶은 물건을 동경하는 마음과 행동을 지칭한다. 

자! 우리 모두 신조어(新造語, Neologism)를 배우고, 익혀서, MZ세대들과 소통을 원활히 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신지식인으로 동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