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는 가을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을 맞아 뱀물림 사고 대처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뱀물림 사고 예방법으로는 첫번째 풀숲에서 맨발이거나 샌들 착용은 금지한다. 두 번째 많은 비가 온 후 밤에 이동할 때에는 불빛으로 길을 비추고, 막대기로 앞 길을 두드리며 걷는다.
세 번째 집 마당과 담장 안팎에 무성한 풀 제거 및 나뭇가지가 집에 닿아 있는 경우 가지를 자른다. 네 번째 쥐,뱀이 살 수 있는 창고 정리 및 구멍․틈새의 깨진 곳 등을 메운다. 또한 개구리 등 양서류가 살 수 있는 연못 등을 걸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뱀에 물렸을 때 증상으로는 물린 자국, 물린 부위 출혈, 통증, 피부 변색(멍든 색), 부종(부위 점차 확대), 수포 및 혈종, 괴사 등이 있다.
만약 뱀에 물렸다면 즉시 물린장소에서 멀리 떨어지기, 119신고 및 물린 부위 악세사리 제거하기, 물린부위 윗 부분에 압박패드를 대고 붕대로 감기,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내거나 약물 도포하지 않기, 구토할 수 있으므로 옆으로 눕는 자세 취해주기로 응급대처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괴산의 지역 특성상 산이 많고 주택에 사는 분들이 많으시니, 뱀이 자주 출몰하기에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며, “뱀물림 사고 시 반드시 119에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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