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최근 몇 년 동안 한 해 100여개 이상 전국시낭송대회가 개최될 만큼 시낭송예술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 시낭송불모지나 다름없는 괴산에도 시낭송을 배우자는 열기가 점점 퍼지고 있다.
괴산문인협회 지부장을 맡고 있는 시인 장현두 낭송가가 올해 상반기부터 괴산문화원 문화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낭송강좌를 열어 수강생을 지도하고 있으며 시낭송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괴산에 「괴산느티나무시낭송회」를 조직하고 시낭송 회원을 모집 중에 있다.
시낭송을 배우고 싶은 사람은 회원 가입하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감물면사무소 주민자치프로그램실에서 무료로 시낭송강의를 들을 수 있고 이후 지속적으로 연마하여 시낭송가로 활동할 수 있다고 한다.
시낭송의 좋은 점은 메마른 감성을 복원하고 마음치유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며 시를 낭송하는 것 자체로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한편 장현두 낭송가는 지난 9월 제3회 전국 박인환시낭송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고 시낭송교재를 만들어 열정적으로 시낭송 수강생을 지도하고 있다.
시낭송에 관심 있는 사람은 장현두 낭송가(010-3365-7887)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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