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40회 연풍조령문화제·경로잔치’가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40회 연풍조령문화제·경로잔치’는 지역 전통축제이자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다.
첫날은 조령제례를 시작으로 개회식,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함께 전통 줄타기 공연, 어르신 명랑운동회가 진행됐다.
이날 조령 제례를 지낸 뒤 밸리댄스, 전통 줄타기 및 농악공연, 민요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김홍도 학술발표, 한지 뜨기, 가훈 써주기, 대장간체험, 농산물 판매, 조령가요제 예심 등이 이뤄졌다.
또, 사과, 표고버섯, 고추 등 연풍면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 품질 좋고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째인 15일에는 김홍도 학술발표회, 전시행사,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마을대항 민속한마당, 조령가요제 결선 등 다양한 주민화합 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대장간체험, 우리집 가훈써주기, 국가 무형문화제 한지장의 한지뜨기, 가죽공예, 매듭팔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인 사과, 고추장, 된장 등 판매 부스도 운영했다.
이재원 축제추진위원장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 축제가 지역 문화와 전통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간, 세대 간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이 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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