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9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0월 10일은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정신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정신건강은 개인의 정신적, 감정적, 사회적 복지와 안녕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우리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현대를 살아가는 사회인들에게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는 익숙한 주제가 됐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하게 관리해 가는 것에 대해 더 열린 대화와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행사 주간에 정신건강의 날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지역주민에게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홍보했다.

또한, 중원대학교 재학생 및 산막이시장 이용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OX퀴즈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뽑기 체험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일에는 정신건강 관련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음주문제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술과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은태경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스스로 정신건강에 대해 돌아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괴산군은 심리적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로, 야간 및 공휴일에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