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감물면 마을기획단(단장 안경준)은 지난 7일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안목을 키우고자 감물면 주민 50여 명과 함께 ‘우리, 마을여행 함께 갈래?’라는 주제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본 선진지 견학은 작고 소외된 마을이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아름답게 변화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시킨 부산시 흰여울문화마을과 사상구 가로공원의 우수사례를 견학함으로써 감물면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선진지 견학을 준비한 감물면 마을기획단의 정남수 문화관광분과장과 황귀숙 여성 모니터링단 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고, 타지역의 좋은 아이디어를 우리 마을에 적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경준 감물면 마을기획단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해 참여하는 행사를 자주 진행해 공동체가 살아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2월 관내 3개면(감물면, 문광면, 칠성면)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내 소생활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주민 중심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