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사리면 ‘비나리난타팀·부루나래 농악팀’은 지난 5일 제천 의림저수지 특별무대에서 열린 시군을 대표하는 주민자체센터 간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위한 ‘충청북도 주민자체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괴산군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상금 45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10개팀이 참가해 줌바댄스·색소폰·요가·건강체조·난타·농악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사리면 비나리 난타팀은 2014년에 결성돼 약 10년간의 세월 동안 괴산고추축제 및 경로 효잔치 축하공연 등 수많은 공연 경험으로 갈고 닦은 노련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괴산군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여러 차례 좋은 성과를 낸 농악팀과 환상의 합작으로 아마추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프로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선보여 수많은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춘식 괴산군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경연대회를 준비하고 노력해주신 경연팀과 주민자치 관계자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더욱더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