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벽양시우회(碧陽時友會) 회장
賞春佳節自光明(상춘가절자광명 )
봄을 구경하는 절기 스스로 빛이밝고
草木淸香滿地盈(초목청향만지영)
초목의 맑은 향기 땅 가득히 찼네
錦繡江山新節景(금수강산신절경)
금수강산을 새로운 절경이요
杏花鄕里舊溫情(행화향리구온정)
살구꽃 마을 마을은 옛정이 따뜻 하네
壑深樹裡喧禽語(학심수리훤금어)
깊은 구렁 나무속에는 새 소리가 시끄럽고
峰屹雲間出鶴聲(봉흘운간출학성)
웃 둑 솟은 봉우리 구름 사이에는 학 소리나네
今日娛遊於是足(금일오유어시족 )
금일 즐거운 놀이는 이에 만족 하고
吟詩傾酒喜筵成(음시경주희연성)
시를 읊고 술을 기우리니 기쁜 자리가 이루워 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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