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로 괴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로 괴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자
  • 임성호 기자
  • 승인 2023.09.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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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전 교수·개미행정사 대표(공학박사)
김영일 교수
김영일 교수

추석을 앞두고 高물가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식품업계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대표들을 만나, 물가 안정에 동참해달라고 당부를 했다.

식품기업 12개 회사(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SPC, 동원F&B, 오리온, 삼양, 해태제과, 풀무원, 동서식품, 매일유업)와 외식기업 10개 회사(스타벅스, 롯데리아, 교촌에프앤비, 비에이치씨(bhc), 제너시스비비큐(BBQ), 맘스터치, 피자알볼로, 걸작떡볶이, 투썸플레이스, 명륜진사갈비)가 참가한 가운데 소비자 물가와 가공식품, 외식물가 상황을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이는 추석 밥상물가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와 식품․외식업계가 더욱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다.

가공식품의 전년 동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9.4%에서 2월 10.4%, 8월 6.3%으로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외식 물가 상승률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11월 8.6%에서 2월 7.5%, 8월 5.3%로 떨어졌는데, 여전히 낮지 않다.

정부는 그간 식품·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34개 주요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 관세 적용, 면세농산물 등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 상향, 영세 개인음식점의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확대 적용기한 연장, 외국인력 규제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공동으로 소비자 물가 안정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8월 31일(목)부터 9월 28일(목)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년보다 가격이 비싸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과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추석명절 20대 성수품, 고사리, 도라지, 전복, 마른 김 등 제수용품을 할인하며, 소비자는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회 및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로 가격을 점검하고, 불시에 현장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들이 할인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해양수산부는 8월 31일(목)부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9개 전통·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30개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말까지 상시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명절 등 특별한 시기에만 적용했던 전통시장 수산물 할인 판매를 연말까지 상시 적용하라.”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서울 노량진, 서울 가락, 경기 구리, 부산 자갈치 및 신동아, 전북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충남대천항수산시장, 제주 동문재래시장 및 동문수산시장이 동참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 종사자분들과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비롯한 전국의 소상공인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석맞이 수산물 할인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하였다고 한다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APP)에서 1인당 3~4만 원 한도로 20~3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한 후,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농할·수산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65세 이상 전용 판매도 실시한다. 

아울러 9월 21일(목)부터 9월 27일(수)까지는 전국 149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현장 환급행사도 진행한다.

괴산군 괴산읍 전통시장 대목장날인 지난 9월8일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기업경영인협의회 임원 등이 참여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에 나셨다. 또 군청 각 부서별로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괴산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에 참여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괴산사랑상품권 10% 할인과 충전식카드 구매한도 확대(100만 원)를 추석 명절 기간인 다음 달 12일까지 연장한다.

지류형은 70만 원 한도에서 5% 할인, 모바일·충전식카드는 100만 원 한도에서 10%를 할인 판매한다.

괴산전통시장에서는 치맥 축제 행사를 펼쳤고, 청천전통시장에서는 추석맞이 할인이벤트를 실시했다.

많은 괴산군민과 공무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동참해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에는 안전하고,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우리 농수산물을 차례상에 올려 조상님에 대한 예를 다 하며(예를 다하다 : ye-reur da-ha-da),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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