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1일까지 배 화상병 공동방제 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 현장지도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배 화상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배 화상병 방제
중점지도’에 나선다.
특히 3월 8일부터 11일까지는 배 화상병 공동방제에 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일제 현장 지도에 나선다.
전 직원이 일제 현장방문지도에 나선 이유는 한번 발생하면 포장전체를 소각하거나 매몰처리 할 정도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배 화상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화상병을 사전에 예방하기위해 ‘사과·배의 화상병 반드시 방제해야 합니다’는 제목의 리플릿을 제작해 과수농가에 배포하고, 배 화상병 방제 시기 및 방법 등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배 화상병은 국내에서 작년 처음 발생되어 과수농가에 비상이 걸렸던 세균성 병으로 잎·가지·줄기 등 나무전체에 발생하고 병이 진전되면 시들고 검은 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배 화상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달 26일 사업비 3천8백여원을 투입해 관내 사과·배 전면적 595.8ha를 공동방제하기로 하고, 배 화상병 전용약제를 농가에 공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제를 받은 농가들은 3월 중순내로 약량에 맞게 전 면적을 약제 살포해야 하며, 다른 약제와 섞을 경우 약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해당 약제만을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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