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만에 전기있는 보금자리로
[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허은자, 공공위원장 손기철)는 지난 11일 청천면 저소득층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10여 년 전에 전입해 전기도 되지 않는 빈집에서 생활해온 대상자 A씨는 만성질환 있어 제대로 된 직장에서 근로하는 것이 힘들어 관내 자활센터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 참여해 생활해왔으나, 최근에는 만성질환으로 근로가 어렵고, 이웃들과도 소통이 없어 은둔생활을 지속해왔다.
이에,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허은자)는 괴산군 통합사례관리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전세보증금 500만 원을, 셀트리온 재단으로부터 가전제품 등을 지원받아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또한, 생활에 필요한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사를 도와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허은자 민간위원장은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에 있는 유관기관들과 협조해 지역 내에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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