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사는 우리의 임무는
오늘을 사는 우리의 임무는
  • 괴산타임즈
  • 승인 2023.09.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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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남윤봉 교수.
남윤봉 교수.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는 영구히 계속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선진들이 우리를 위해 그러했듯이, 우리 역시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역사적 존재로서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임무이다. 과거를 잊은 자는 현재가 없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자는 희망이 없다.

우리의 반만년 역사가운데서 지금과 같이 자유롭고 번영의 꽃을 피운 적은 없었다. 기나긴 역사 속에서 우리가 겪은 우여곡절은, 지금세대는 문헌 속에서 만날 수 있을 뿐, 미루어 짐작하기조차 어렵다.

우리민족의 저력은 그 고비마다 극복의 힘을 발휘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고조선으로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지나오면서 국권침탈의 치욕의 시기도, 동족상쟁의 침략전쟁도 있었다.

그러나 그 모든 질곡을 이겨내면서 강인한 국민정신은 폐허의 잿더미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다른 나라에서는 몇 백 년씩 걸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반세기만에 성취한 놀라운 역사를 일구어냈다. 그래서 이제는 세계의 선진국반열에서 국제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는 국가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것은 그간에 국가의 큰 일꾼들의 헌신적 봉사와 결단 그리고 끈기와 근면성으로 뭉쳐진  참 주인들이 노력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이렇게 우리선진들은 그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내일의 번영된 대한민국을 위해 묵묵히 도전하며, 희망의 공든 탑을 줄기차게 쌓아 올렸다.

“하면 된다.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생활신조로 전진 또 전진해 왔다. 이러한 뚜렷한 목표, 밝은 희망을 일구어내는 선진들의 당차고 역동적인 피가 우리에게 흐르고 있다. 따라서 희망적인 바른 목표를 향한 우리의 도전은 가능치 못할 것이 없다고 본다. 지금 이때다.

바른 목표를 세우고 도전을 시작할 때이다. 대한민국의 부흥을 이룬 “한강의 기적”을 넘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룰 “한국의 기적”을 만들어낼 때이다.

이를 위해서는 헌신적인 국가의 일꾼들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국민들이 하나로 뭉쳐, 그 저력을 발휘하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 우리국민 모두는 큰마음으로 하나로 뭉쳐야 한다. 그것이 모두가 잘사는 길이고, 높은 차원의 성공의 길이다. 

그러면 우리국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반드시 해야 할 일들에 관해 생각해 보자.    최우선은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와 자유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이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어갈 가장 근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부정하거나 이에 도전하는 세력이 있다면 엄정대응해서 완전히 척결해야 한다. 이는 우리헌법의 근본정신이기도 하다. 

둘째로는 국가의 3대요소인 영토, 국민, 주권의 보전에 힘쓰는 일이다.

대한민국이 국가로서 존재하려면 이 세 가지 요소는 늘 보전되어야 한다. 영토는 안보문제이고, 국민은 인구문제이며, 주권은 독립문제이다.

특히 근래에 출산율의 급격한 저하로 인구문제가 심각한 지경에 있다. 인구문제는 우리 삶의 모든 문제의 핵심이기도 하다, 가임계층은 결혼 출산이 순전히 개인문제로만 인식하지 말고, 국가의 존망에 관한 중대한 문제로 생각해서, 부부는 최소한 두 자녀 이상은 출산하여 현상의 인구유지가 되도록 깊이 유념해 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셋째는 의식주의 안정의 관건이 되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제성장의 지속성과 우리의 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국가와 국민이 합심하여 지원하고 응원해야 한다. 

넷째는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함양 하는 교육제도의 확립이다.

기후변화, 우주개척, 등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교육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국제적인 새로운 관심분야이며 새로운 개척의 경쟁분야 이기도 하다.

다섯째는 미래세대의 부담을 줄이는 일이다.

우리는 미래세대가 부담으로 힘겨워하게 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국가부채의 절감, 재정적자 규모의 감소, 연금제도의 개혁 등으로 미래세대가 우리들의 잘못이나 태만으로 힘겨운 삶을 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상의 일들을 우리가 잘 처리해서 미래세대들로부터 고맙고 좋은 선진들이라고 평을 받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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