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는 30일 괴산군 사리면에 위치한 청솔식품을 찾아가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과 결혼 이민자 증가 등 괴산군 내의 꾸준한 외국인 증가세에 맞춰 외국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화재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바 이에 괴산소방서는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 여러 국가에서 모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다국어로 표기된 화재예방안내서를 제공하고, 소화기 사용법 교육 · 화재 시 대피 및 조치요령 ․ 전기화재예방수칙 교육 ․ 119다매체신고서비스 홍보 등 외국인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 위주로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공장, 공사장, 기타 작업장에서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꾸준히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으로 괴산군 내의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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