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안순자)은 지난달 25일과 8월 1일 여름방학 중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체험학습인 ‘2023. 푸른 푸른 푸른 산은’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교와 가정에서 벗어나 청정 괴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괴산자연드림파크(괴산군 칠성면 소재)와 위(Wee)센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다시봄공방(괴산군 감물면 소재)에서 ‘친구와 함께 쿠키와 비누 만들기’, ‘놀이로 친구 보듬기’, ‘자연을 느끼는 목공 체험’등의 주제로 이틀 동안 진행됐다.

이날 체험학습에서는 학생들의 교우관계 향상, 심리·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성 함양, 신체활동과 학교생활 적응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쿠키도 만들어 보고 다트 놀이도 함께 하여 매우 즐거웠다’라고 하면서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해서 더 신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안순자 교육장은 ‘관내 학생들의 심리 정서 지원을 통해 한 명 한 명 자신의 소중함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낌으로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