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은 유례없는 최대의 물난리를 겪은 괴산농협 관내 조합원들의 수해피해 농경지에 대하여 정상화를 위한 복구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괴산농협 및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은 농경지 피해에 대한 빠른 재건을 위하여 지난 17일 괴산읍 제월리 인삼밭(2000평)에 걸쳐있는 부유물 정리를 시작으로 28일 현재까지 인삼밭 시설물 철거와 토마토하우스정리 등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위한 농경지 복구활동에 전국의 농협 계통사무소 임직원 200여 명이 힘을 보태고 있다.
인천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기용)은 28일 괴산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고추 수해피해 농가들이 하루속히 안정된 농업환경을 되찾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2천만원 상당의 농약을 괴산농협에 전달하기도 했다.
괴산농협 김응식 조합장은 "전달받은 농약은 빠른 시일내에 고추농가에 공급하여 병충해 확산 방지를 위한 용도로 값지게 쓰겠다"고 말하며 "수해 피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먼길 마다않고 우리 지역을 찾아 도움을 주신 농협중앙회 임직원 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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