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국가보훈부 국립괴산호국원(원장 정백규, 이하 '괴산호국원')은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유엔군 참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국의 공헌을 기리고, 약 195만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이에 따라 괴산호국원은 전 직원이 동참하여 유엔 참전국 감사 퍼레이드(행진)를 실시했고, 문광초등학교·괴산 교육 도서관에서 유엔 참전 사진전을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유엔군 참전의 날의 의미와 참전용사들의 공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괴산호국원 경내 도로에 22개 유엔 참전국기를 태극기와 함께 게양하여 8월 11일까지 유엔참전국기 거리를 조성·운영하고,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퀴즈 이벤트를 국립괴산호국원 인스타그램에서 1주일간 실시하였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로 정하였고, 6.25 당시 대한민국 수호, 지금의 한반도 평화안정, 앞으로의 한반도 항구적인 평화번영을 다짐하는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와 직결되는 기념일이자 유엔 참전국과의 유대강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기념일이다.

최정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