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내린 폭우로 괴산군은 곳곳에서 가옥이 침수되고 농경지가 침수되었으며, 도로와 교량이 유실 또는 파손되어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정부는 괴산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수마가 지나간 자리는 참혹하고 그 피해가 너무나 크다.

전국에서 수많은 단체와 봉사자들이 수해복구를 위해 괴산군 각 수해현장으로 달려가 돕고 있다.

​괴산군과 의회는 물론이고 전 공무원들과 각각의 사회단체 그리고 개개인들이 모여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돕고 있다.

​20일 괴산상인회와 여성 유권자연맹이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청천 후영리에 피해복구에 나섰다.

​현장에는 이미 진천군 80여 명의 봉사자가 봉사를 하고 있었고 경북에서 오신 두 분은 중장비 두 대를 가지고 와 2일째 현장에서 복구를 돕고 있었다.

​이어 영동군에서 40여 명의 봉사자와 지역의 김영인 괴산군수 사모님, 진천군수 조명환사모님, 중부 4군 경대수 위원장 부인이신 안승화 여사도 진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 작업에 손을 보탰다.

반주현 부군수와 연기용 행정과장, 이규서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장, 신동석 진천자원봉사센터장과 봉사자 그리고 청천 손기철 면장 등이 응원과 일손을 도왔다.

​이정우 상인회장과 괴산상인회는 대세 푸드트럭 충북지사와 시원한 음료와 간식 그리고 아이스크림 600명분을 준비하여 뜨거운 날씨에 힘들게 봉사하시는 봉사자들께 오전부터 제공했다.

​이정우 상인회장은 현장의 상황이 정리되어 가면서 모든 분이 서로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고마워했다며, 함께 수고해주신 대세 푸드트럭 충북지사와 괴산군 여성 유권자연맹 박인석 회장과 회원분들 그리고 괴산상인회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