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새마을회(회장 김종성)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구북구새마을회(회장 정연식)에서는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마가 할퀴고간 감물면 유창리와 오창리 김창수, 현동호, 이창선 가구 및 농가, 칠성면 수전매운탕을 방문하여 긴급수해복구 지원 및 일손봉사를 전개하였다.

이날 괴산군새마을회에서는 김종성 회장을 비롯한 남녀협의회 35명, 대구북구새마을회에서는 34명이 피해 가구와 농가를 방문하여 수해로 인한 토사가 덮친 농경지 복구 및 침수로 인한 가옥의 가전 및 토사 제거를 하였다. 

202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히 소통하는 가운데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괴산군 지역에 피해가 많음을 알고 대구북구새마을회에서는 먼저 피해복구 의사를 문의하였으며 폭염의 날씨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이진우 감물면장은 “멀리서 방문해주신 대구북구 및 괴산군새마을회의 도움으로 미쳐 지원손길이 부족했던 지역에 수해복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연식 대구북구새마을회 회장은 “괴산군의 피해는 대구 북구의 피해와 같다는 마음으로 한걸음에 돕게 되었는데 힘든 여건이시겠지만 이번 피해를 잘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하시며 물심양면으로 괴산군을 돕겠다”고 하였다.

김종성 괴산군새마을회 회장은 “대구북구새마을회에서 방문해 주셔서 한결 피해복구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며, 이번 집중호우로 예상을 넘는 피해가 발생하여 많은 이재민과 농가들이 시름에 잠겨있는데 이번 긴급수해복구 및 일손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새마을회에서는 같은 날에 칠성면 수전매운탕을 방문하여 침수로 인한 가전 및 토사 제거, 집기류 정리를 도왔다. 

아울러, 20일에는 청천면에도 영동군새마을회와 함께 수해복구 지원을 할 에정이며, 기존 지역 봉사 외에도 이번 수해로 인한 관내 피해가 있는 읍면과 피해 가구에 대해서는 확인 후에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