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가 쓸고 지나간 자리 들깨 모종 심는 농부
수마가 쓸고 지나간 자리 들깨 모종 심는 농부
  • 홍영아 기자
  • 승인 2023.07.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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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수해 복구에 민, 관, 군 총력 대응
수마가 쓸고 지나간 자리 들깨 모종을 심는 농부
수마가 쓸고 지나간 자리 들깨 모종을 심는 농부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내린 장마비의 누적 강우량이 406㎜ 이상으로 특히, 15일 누적 강수량이 200㎜ 이상을 기록하며 괴산군 지역에 큰 피해를 남겼다.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수해 복구에 온 행정력을 투입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괴산군 의회 의원과 의회 직원들은 18일 불정면을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불정면을 시작으로 민, 관, 군이 투입되어 수해복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괴산군 수해 현장을 찾았다.

불정면 인삼밭에서는 인삼 한 뿌리라도 건저 내고자 흙이 범벅이된 인삼을 수확하고 있었으며, 그옆 다른 밭에서는 부부어르신이 잎 파란 들깨 모종을 심고 있었다.

부부는 콩을 심었지만 침수가 되어 수확 할 수 없어 들깨를 심고 있다고 했다.

현재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며, 침수됐던 마을과 농경지 등이 드러나며 재산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해 복구 인력은 괴산읍, 감물면, 장연면, 연풍면, 칠성면, 청천면, 불정면 등 침수 피해가 큰 지역에 투입돼 가옥, 상가, 농작물 등 침수에 따른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18일에도 부서별 필수 인원을 제외한 괴산군청 공무원 230여 명과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 30명, 영동군 자원봉사센터 40명,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30명도 침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37사단 군 장병과 1115 공병단도 괴산군 수해현장에 지속해서 투입되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도 18일부터 3일간 간부, 학생 등 1,2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속해서 읍면별 피해 현황과 지원 수요를 조사해 봉사자를 투입하겠다”라며 “한시라도 빨리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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