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기업경영인 협의회(회장 이한배)는 괴산군 관내 중소기업체를 방문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규제사례를 발굴하여 괴산군(정부)에 건의하며, 그에 대한 자문 및 해결방안을 도출하여 기업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자문위원단의 첫 행보를 불정면 ㈜베스트피씨엠(대표)경복현)을 방문했다.
이날 첫 기업 방문에는 이한배(기업경영인협의회장), 임경규(경제과장), 김명자(기업지원팀장), 노문섭(괴산군농협중앙회), 홍성학(괴산군 일자리 지원센터), 노원래(괴산타임즈 대표), 송대구 중원대교수, 이재경 불정면장이 동석하여 기업 애로사항과 소통을 위해 힘썼다.
이한배 기업경영인협의회장은 충북에서 최초로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에서 시도하는 자문위원 제도라면서, 괴산군 기업의 경영-행정-금융-홍보-수출-일자리-연구개발 홍보 등 전문 분야의 자문위원을 2년 임기로 위촉, 주기적으로 관내 기업에 방문하여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분야별 맞춤 상담 및 지원을 하는 단체로써,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 이한배 회장(㈜미미식품 대표)의 주도로 조직된 기업 전문 상담 조직이다.
첫 방문업체는 불정면 앵천리에 있는 ㈜베스트피씨엠(대표 경복현)으로, 방음벽 및 도시 버스정류장 바닥 등에 사용되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PC 공법으로 생산하는 자체 기술을 보유 기업이다.
경복현 대표는 회사 설립 후 지난 6년 동안 서울 100여 개 버스정류장에 연간 20여 개소씩 작업을 해왔으며, 잔여 콘크리트 재료는 따로 모아서 지역사회에 필요할 때 무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고 했다.
이한배 회장은 “세계 경제 악화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여러 가지 악재로 경영난에 처한 관내 기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시작한 활동인 만큼, 최대한 많은 관내 기업인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어려움을 듣고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려 시작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괴산군 기업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월 2회씩 관내 기업을 순회 방문하며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