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소방서는 7월 9일, 오후 15:48 괴산군 청천면 사담계곡 일원에서 물에 빠져 실신한 여성 1명을 당시 근무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구조된 여성은 물 밖으로 구조 후 즉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흉부압박을 50회 가량 실시하여 의식 회복하였으며, 곧 바로 현장도착한 구급대에게 인계되었다.

당일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근무 중이었던 방철민, 노재경 대원은 청천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방철민), 대원(노재경)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사명감이 남달라 119시민수상구조대원 근무를 자원하여 근무 중이었다.

괴산소방서 김상현서장은 “수난사고는 대부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수칙 준수와 구명조끼 착용 후 물놀이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괴산군의 주요 계곡 4개소를 대상으로 주변 순찰, 물놀이 안전지도, 인명구조 활동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