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감물초등학교(교장 배상호) 학생들은 7~9월에 걸쳐 읽기와 쓰기, 말하기를 기반으로 하는 문해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단순히 글을 읽는 문해력이 아닌 의미적 읽기까지 확대하여 능숙하게 글을 읽고 쓰며 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1~2학년(8.29.~9.12.)은 ‘그림책으로 문해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읽고 말놀이하기, 질문 만들기, 수수께끼 놀이하기, 북아트 만들기, 나만의 이야기 꾸미기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3~4학년(7.3.~7.17.)은 ‘책읽기로 문해력 UP’이라는 주제로 글의 중심생각 파악하기, 내용 간추리기, 사실과 의견 구분하기, 이야기책·시·과학책·사회책 읽기, 하브루타 질문하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5~6학년(8.21.~8.25.)은 ‘고학년 문해력’이라는 주제로 글의 종류와 다양한 읽기 방법 알기, 글의 구조와 중심내용 찾기, 나만의 단어사전 만들기, 신문 읽고 토론하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

2주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수감각, 도형/추리, 조합능력, 추상전략, 협력의 주제를 바탕으로 16개의 보드게임을 배우고 있다.

배상호 감물초 교장은 “문해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깊이 읽고, 생각하며 표현하는 방법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