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는 지난 5일 괴산읍 대지산단 공장 ㈜대유를 대상으로 재난대비 통합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대유는 복합비료 및 기타 화학 비료 제조하는 공장이다.

소방서는 이날 건물 내 소방시설을 활용한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를 최우선적 목표로 화재진압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훈련은 괴산소방서를 비롯한 괴산군청, 경찰서, 보건소 등 12기관 245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24대를 동원해 재난발생 시 각 기관별 대응 임무와 지원 활동훈련을 진행했다.

소방서는 건물 옥상에 고립된 요구조자를 구조하기 위해 굴절사다리차를 전개 바스켓에 대원이 탑승하여 구조활동 전개훈련을 펼쳤고 사다리차 방수도 실시했다.

또한 건물 붕괴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으로 보건소 및 인근 병원의 응급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훈련의 중점내용은 △맞춤형 소방활동 전개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대상물 화재취약지역 파악 및 맞춤형 진압대책 강구 △대형화재 등 재난발생시 지원기관, 유관기관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이다.

김상현 서장은 “훈련도 현장처럼 화재, 지진, 붕괴 등 종합재난상황을 가정한 맞춤 훈련으로 유사시 효율적인 현장대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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